매년 LA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공식 PGA투어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오픈이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매년 2월 유서 깊은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이 대회는 LA는 물론 남가주 한인팬들이 PGA투어 최고스타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로 한인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회는 매년 특히 PGA투어의 한인선수들이 가장 많이 출전하는 대회중 하나이며 올해도 이미 최경주와 양용은, 케빈 나 등 PGA투어의 한인 간판스타들의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더욱 많은 한인선수들이 출사표를 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출전 선수들의 최종 엔트리는 대회 직전 금요일인 다음달 10일에 결정되지만 앤소니 김, 찰리 위 등 베테랑들은 물론 배상문, 노승열, 잔 허, 리처드 리 등 루키선수들도 대회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 및 필 미켈슨, 프레드 커플스, 디펜딩 챔피언 애런 배들리 등 쟁쟁한 세계 최고급 스타들도 다수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한인 골프팬들에겐 놓칠 수 없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1일 입장권 가격은 예매시 $30이며 대회 스폰서인 MasterCard사 크레딧카드를 사용하여 티켓을 구입할 경우 티켓 1매를 구입하면 두 번째 티켓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 티켓을 소지한 어른과 동반하는 18세 이하의 미성년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티켓구입이나 자세한 사항은 northerntrustopen.com/kpr을 방문하면 된다.

약 8만명의 관중이 운집할 이번 대회는 각 기업의 홍보에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VIP 고객들을 위한 스폰서 호스피텔리티 패키지도 마련돼 있는데 문의는 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한인담당 강소아(213-291-5088, soa@adcreasians.com)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