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내 각 대학의 신앙공동체에 소속된 한인 학생들이 모인다. 리버티, 버지니아텍, U-VA, JMU...
27일부터 29일까지 ‘CrossRoads Camps and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리는 2012 버지니아 청년연합 제자수련회’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청년 깨우기’.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딤전 6:11-12)’를 주제로 정했다.
수련회의 방향과 목적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미국에 유학 중인 20대 초반의 한인 대학생들이, 캠퍼스와 일상의 삶에서, 온전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도전을 주어, 결단하는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전환점(turning point)을 제공하는 것이다. 버지니아 동부 지역의 청년들이 영적 교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부가적 가치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리버티한인교회 대학부를 담당하고 있는 최용수 목사는 “이번 수련회가 한인 젊은이들을 변화시키는 영적 운동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미 동부지역 대학 캠퍼스에 영향력을 끼치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
최 목사는 또 수련회 개최 취지에 대해서도 “청년들을 위한 성경적인 집회가 늘 아쉬웠다”며 “각 캠퍼스 지도자들의 마음이 모아져 첫 행사를 갖게 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200명에 육박하는 대학생들이 모인 수련회 강사는 한빛지구촌교회의 장세규 목사, 리버티신학대학원 교수인 정현 목사, 샬로츠빌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주병열 목사. 특강 강사로는 최용수 목사(리더십-리더와 서번트), 유주호 목사(말씀-경건의 훈련), 김춘신 사모(여성과 기도-부흥을 이끄는 기도), 손상혁 장로(진로와 비전-물 위로 걷기), 이화정 교수(QT-말씀을 읽는다는 것), 김민관 선교사(선교-선교와 우리)가 초청됐다. 말씀이 통합적으로 전달되도록 집회, QT, 특강, 발표 등 모든 순서는 올해 디모데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주최 측은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 젊은이들이 영적 리더로 자라갈 수 있도록 각 캠퍼스와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 목사는 “이번 수련회가 좋은 결과를 맺고 매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린치버그 등 버지니아에 유학하고 있는 목회자들 가운데 좋은 분들을 강사로 적극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주소 2247 Little Piney Rd.,
Lowesville, VA 22967
문의 (434)426-233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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