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노조 협의 없이 전체의 1/3학교서 시범
능력에 따라 교사를 대우하는 새로운 공립학교 교사평가제도가 2013-14학사년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주 교육부는 공립학교 교사의 연봉을 학생들의 성취도 평가와 연결하는 교사평가제도를 주내 256개 학교의 1/3 개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미 주내 18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교사평가제도를 실시했으며, 내달 중으로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캐더린 마타요시 주 교육감은 지난 주 교육개혁과 능력별 교육평가제가 연방교육부가 원하는 교육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마타요시 교육감은 또한 능력제 교사평가제도가 연방정부의 ‘레이스 투 더 탑’프로그램에 의한 교육지원금을 받는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능력제 교사평가제도에 의하면 교사평가의 절반 정도가 학생성취도 평가에 달려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학생성취도 평가가 어떻게 적용될 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시범적으로 실시된 교사평가제도에 반영된 것은 나머지 절반, 즉 학교에서 교사의 업무 효율성에 대한 평가로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사노조는 지난 노사협의에서 노조지도부가 합의한 새로운 교사평가 제도에 포함된 합의 내용에 대해 비준을 거부한 바 있다.
교사들은 능력제 교사평가제도 그 자체를 반대하기 보다는 교사의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가 확정되지도 않은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노조의 인준거부 이후 교사노조 집행부는 교사들이 합의안을 거부한 이유가 무엇인지, 새로운 합의안에서 교사들이 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교사수준에 관한 전국의원회측은 현재 전국에서 23개주가 이미 능력제 교사평가제도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어떤 주에서도 만족할 만한 평가제도가 운영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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