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와 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 ‘영수증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대형식품점 롯데플라자(사장 이승길)가 이번 주말 캠페인 참여 교회에 보답하는 뜻으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 훼어팩스점의 안기일 매니저는 “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목적을 한인교회의 도움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는 뜻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100달러 상당의 40 파운드 ‘아리랑 맛 김치’를 해당 교회에 나눠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자는 취지로 2009년 시작된 ‘영수증 모금 캠페인’은 워싱턴 일원 롯데 플라자 5개 지점에서 열리고 있으며 70여개의 교회 및 봉사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 은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한인들이 영수증을 각 교회 모금함에 넣으면 정기적으로 총액의 일정 부분을 다시 교회에 기부해 좋은 일에 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작년 한해 동안에는 메릴랜드 지역에서만 20여개 한인교회가 동참해 총 2만2,000여달러의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모을 수 있었다. 안 매니저는 “성도가 20명 이상 되는 교회들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고 모금함도 무료로 제작해준다”며 더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롯데가 나눠주는 맛김치를 생산하는 ‘아리랑 김치’는 뉴저지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으며 버지니아에 본격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매니저는 “아리랑 김치가 연방 환경국 규정에 의거해 라이센스를 취득할 만큼 위생 관리에 우수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롯데는 10일부터 사흘간 ‘아리랑 맛김치’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며 각종 김치를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문의 (703)300-8895 안기일 매니저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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