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난민 지원단체 ‘도움의 천사들(HankR)’이 11일(토) 오전 11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 우래옥에서 선교보고회를 갖는다.
지난 2004년 설립돼 지금까지 탈북 난민의 구출과 미국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도움의천사들’은 이날 후원자들을 단체 발기인으로 추대하고 임원과 스탭을 발표하는 등 인권단체로서의 정식 조직도 갖출 예정.
대표를 맡고 있는 이희문 목사(사진)는 “미국장로교 수도노회 소속 여섯 개 한인교회가 모여 만든 ‘ 도움의 천사들’이 커뮤니티에 문은 열어놨으나 그동안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2세 영어권 봉사자들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1,004명의 후원자를 모집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이 목사는 탈북자 구출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 작년 5월 담임하고 있던 하나교회를 사임했고 작년 9월에는 애난데일에 사무실도 따로 마련하는 등 이미 ‘올인’에 들어간 상태. ‘천사 캠페인’은 매달 10달러씩 후원할 수 있는 1,004명의 한인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인 ‘도움의 천사들’은 탈북자 구출과 정착 지원, 교육, 영적 필요 공급, 탈북자를 통한 다른 탈북자 구출을 위한 훈련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문의 (301)704-6766
이희문 목사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