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 YWAM(예수전도단, Youth With A Mission)의 예수제자 훈련과정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윤재영 YWAM 메릴랜드 디렉터 (59·선교사·사진)는 15일 “올 가을 버지니아 폴스처치에 있는 한 한인 교회에 총 14과정의 예수전도단 훈련과정을 개설한다”면서 “이 과정은 자신이 현재 서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며 선교사로 준비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설된다”고 말했다.
또 윤 선교사는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선교사로 부르셨다”면서 “참가자들은 하나님을 알고 경험함으로서 성경적인 원리원칙들을 삶에 적용하며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WAM의 제자훈련과정은 12주 동안 국제적인 강사들의 강의와 2주간의 단기선교로 구성된다.
12주 동안은 1주일에 두 번 저녁에 3시간씩 하나님의 성품, 예배, 하나님 의 사랑, 하나님의 거룩함, 성령의 학교, 용서, 내적 치유, 사랑의 제자도, 그리스도인의 세계관, 선교, 성령의 사역 등을 주제로 공부하게 된다.
나머지 2주는 중남미 또는 조지아주 애틀란타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강의료는 1인당 500달러, 부부는 900달러(단기 선교 비용은 별도)이다.
윤 선교사는 99년 하와이 소재 국제선교훈련원(YWAM)의 열방대학(University of Nations)에서 5개월간(20주)의 제자훈련과정을 마치고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길러내는 사역에 헌신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는 뉴욕의 플러싱 소재 퀸즈 중앙장로교회와 베데스다 장로교회에서 국제선교훈련원 사역을 했다.
윤 선교사는 “뉴욕에서는 9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3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면서 “수업은 매년 4월과 9월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훈련이 끝나면 학생들은 윤 선교사와 함께 2주 동안 이집트, 요르단, 중국, 파라과이, 브라질, 멕시코 등지에서 단기 선교를 했다.
윤 선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단기 선교를 통해 변화되는 것을 본다”면서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체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윤 선교사는 81년도에 버지니아로 이민 와 83년 매나사스 한인침례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영접했다. 91년도에는 워싱턴 침례신학대학에서 신학석사학위를 받고 하와이로 가기 전까지 워싱턴 지구촌교회와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했다.
문의 (917)589-0729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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