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당시 하와이 주 교육국이 연방정부로부터 교육개혁에 성공한 10개 주중 하나로 선정돼 ‘Race to the Top’ 지원금 7,500만 달러를 승인 받았으나 최근의 열악한 실적에 ‘취약학군’으로 분류됨에 따라 지원금 지급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연방 교육당국은 하와이 주 교육국이 ‘취약학군’으로 분류된 것에 대해 제시한 일련의 개정안에 조건부 승인을 내리고 오는 3월25일 하와이를 방문해 직접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며 이때까지 문제로 지적된 사안들을 시정하지 못할 경우 지원금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하와이 주 정부가 제시한 교육개정안들을 살펴보면 우선 연구비로 책정된 100만 달러를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비용으로 전용하고 2013년까지 교사들을 위한 가상체험 연수센터를 개설, 160만 달러는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해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제공될 교육프로그램들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300만 달러를 들여 교원평가제 도입 추진에 사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4년에 걸쳐 지급될 예정인 Race to the Top 연방 지원금은 학생들의 학업실력과 교사들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공교육 개혁에 사용될 예정이다. 2월10일 현재 하와이 주 정부는 지원금의 일부에 해당하는 440만 달러를 이미 지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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