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세대 부흥을 위한 문화사역단체 ‘낮은 울타리’ 신상언 대표
인터넷과 게임기, 스마트 폰 등 다양한 미디어 활용이 늘어나며 이 같은 첨단기기에 중독이 되어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사회문제에 일찍이 눈을 뜨고 특히 청소년들의 미디어 중독 예방을 위해동분서주 하고 있는 신상언(사진) 대표를 만나 보았다.
12일부터 하와이를 방문해 한 주 동안 국제예수전도단(YWAM, Youth With A Mission)과 코너스톤 교회에서 자녀교육세미나를 가진 문화사역단체 ‘낮은 울타리’의 신상언(56) 대표는 24년간 ‘낮은 울타리’를 이끌며 미디어 콘텐츠의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대한 예방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신 대표는 미디어 중독 치유 예방사역의 대상을 N세대로 표현한다. Next Generation, New Generation, New Media, Netizen 등으로 대표되는 세대로 이들은 자신들의 욕망 실현이 좌절되며 겪는 불만을 해소 대리만족을 얻기위해 ‘어차피 대화가 안 되는 부모들 대신’ 가상현실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고 이를 통해 심각한 미디어 중독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
신 대표는 “미디어에 이미 중독돼 버린 상태에서는 치유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는 “쾌락을 느낄 때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의 맛을 봐버린 후에는 일상의 일이 지루해 지고 실제로는 하지 못하는 일들을 가상체험을 통해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정상적인 아이들은 컴퓨터나 휴대용 기기를 가지고 있어서도 충분히 자기절제가 가능하며 문제해결의 열쇠는 부모 자식간의 소통에 있고 소통을 하려면 부모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 대표는 자녀들의 미디어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녀와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부모들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한다.
“요즘 부모들의 문제는 아이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이고 또한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따라서 신 대표가 사역하는 ‘낮은 울타리’에서는 자녀들의 미디어 중독 증상의 치료에 접근하기 위한 방법으로 부모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매 8주간의 일정으로 주3시간씩 코너스톤 교회(담임목사 구제영)에서 인터넷 강좌와 그룹 스터디의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비는 30달러,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wooltari.com 을 방문하거나 코너스톤 구제영 목사 전화 421-8982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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