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나연·양희영·김연경·유소연
▶ HSBC 위민스 챔피언스 1R
최나연은 2009년에 2승, 2010년에 2승, 2011년 1승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노리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올 LPGA투어 시즌의 3번째 대회에서 한국선수 4명이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치며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제히 4언더파 68타를 친 ‘코리안 공동 2위 포섬(Foursome)’은 최나연, 양희영, 김인경, 그리고 유소연. 23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의 가든 코스(파72·6,547야드)에서 막을 올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첫날 최나연(24)은 버디 5개를 골라내며 보기는 1개로 막고 단독선두에 나선 앤젤라 스탠포드(미국)를 2타차로 추격했다.
최나연은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시즌 데뷔전을 치르며 공동 25위로 몸을 풀었다.
그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양희영은 최나연과 똑같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대회에서 44위에 그쳤던 김인경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저지르는 바람에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호주에서 열린 유럽투어대회와 LPGA 시즌 개막전에서 이미 준우승만 두 차례나 한 작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도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이 그룹에 속했다.
그밖에도 제니 신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 신지애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주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0위로 첫 라운드를 끝냈다.
한편 글루텐(Gluten) 제거 다이어트에 기대를 건다는 미셸 위(22)는 7오버파79타로 부진, 출전 선수 63명 중 공동 59위로 떨어졌다. 이 그룹에는 티파니 조와 김송희도 속해 있고, 또 아래 김초롱(크리스티나·9오버파)이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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