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상경관광개발국이 22일 공개한 올해 1/4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급 상승중인 관광업계의 선전이 하와이 전체 경기를 회복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DBEDT는 올해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수와 지출은 각각 4.4%와 6.4%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또한 직업수도 올해는 1.5%, 그리고 내년에는 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리처드 임 DBEDT국장은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지역 내 주요 산업들이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와이 경제회복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임 국장은 또한 올해 1/4분기 동안 하와이를 잇는 항공노선들의 좌석수가 5% 가까이 증가하며 세수도 늘어나 실업률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편으로는 유럽발 경제위기와 연방예산삭감, 그리고 논란이 되고 있는 호놀룰루 경전철 사업 등이 불안정한 위기요소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하와이대 경제연구소(UHERO) 경제전망 보고서도 정부당국과 같은 견해를 보이며 올해 주 총 생산량은 2.3%, 내년에는 3.3%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설명: 올 하와이 관광업계 호황이 주 경제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와이키키 비치를 찾은 방문객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본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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