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립대 평의회는 마노아와 힐로 캠퍼스의 기숙사 임대료를 7월1일부터 시작되는 2013 회계년부터 5%씩 2017년까지 향후 5년간 28% 인상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대학 측은 이번 조치와 관련 기숙사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공공요금과 건물 관리유지비, 직원들의 급료가 최근 급등해 임대료를 올릴 수 밖에 없다며 이중 가장 부담이 큰 항목은 1년 예산의 18%를 차지하는 전기와 상하수도 등의 공공요금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숙사 임대료 인상안을 살펴보면 2013년부터 연 5,144달러에서 시작해 2017년에는 6,252달러까지 인상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평의회는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매 학기당 부과되고 있는 시내버스 승차권의 요금도 기존의 10달러에서 3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통과시켰고 새 요금은 오는 8월1일부터 발효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숙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급료도 연간 3%, 그리고 기자재 및 서비스 비용으로 2.8%씩 인상돼 2016년에 이르면 기숙사 유지비로 한해 동안 지출해야 하는 금액이 26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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