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의 인권 회복과 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26일 필그림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지역교역자회(회장 박인철 목사)가 주최한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한인들은 북한인권, 탈북자, 북한의 신앙 자유, 남북의 평화 통일, 한국의 부패 척결 등을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으며 한국탈북민교회연합회 회장인 임창호 목사의 탈북자 현황 소개, 마영애 미주탈북자선교회 대표의 특별 연주 등도 있었다.
기도는 원로목사회 회장 신석태 목사, 메릴랜드교역자회 회장 안창훈 목사, 박건철 목사, 기독군인연합회 회장 김용돈 목사, 최용우 목사, 박인철 목사 등이 인도했다.
한편 임창훈 목사는 “탈북민들이 스스로 개척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탈북민교회가 한국에 17개가 있고 사역자들이 150여명에 이른다”고 설명했으며 J 목사는 “지옥과 같은 북한에서는 고위 간부보다 남한의 노숙자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북한의 실상을 전했다.
북한에서 복음을 들은 적이 있다고 밝힌 I 전도사는 “북한에도 하나님을 믿고 사는 불씨와 같은 사람이 있다”며 외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가 북한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워싱턴샤론교회의 찬양 인도, 최한용 목사의 기도, 필그림교회 성가대의 찬양, 명돈의 목사(세계성령클럽 총재)의 인사, 손형식 목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손 목사는 축도에 앞서 “한국 10대 교회를 접수하라는 지령이 북한에서 내려올 정도인데 한국교회는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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