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 한인혈통 2만4,203명 6번째로 많은 민족
마칼로아-카헤카 인근 한인 최다 밀집
2010년 인구조사 결과 하와이 한인계 인구는 4만8,699명, 순수 한인혈통 인구는 2만4,203명으로 집계 됐다.
하와이 주 상경관광개발국(DBEDT)이 작년 미 전국적으로 실시된 인구통계 조사자료 중 하와이 한인 인구분포도를 집계한 자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순수한인 혈통(race alone)항목에서 오아후가 2만2,179명, 빅 아일랜드 1,005명, 마우이 카운티 872명, 카우아이 147명 순으로 집계됐다.
혼혈 한인계 (‘race alone or in combination’) 항목에선 오아후가 4만1,689명, 빅 아일랜드 3,511명, 마우이 2,788명, 카우아이 711명 순으로 집계됐다.
오아후에서 한인이 가장 밀집된 지역은 호놀룰루 카헤카-마칼로아 스트릿 인근지역으로 전체 2,519명 중 603명이 순수 한인으로 23.9%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인구 수 면에서 알라모아나지역의 5,579명 가운데 575명, 아하나 스트릿에2,807명 가운데 561명이 한인으로 집계됐다.
한편 하와이 전체인구는 136만301명, 이중 오아후 거주자는 95만3,207명으로 집계됐고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의 경우 18만5,079명, 마우이 카운티 15만4,924명, 카우아이 카운티 6만7,09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종별 인구분포도를 살펴보면 ‘race alone’이라 답한 주민들의 경우 백인이 33만6,599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이어 필리핀인(19만7,497명), 일본인(18만5,502명), 하와이 원주민(8만337명), 중국인(5만4,861명), 그리고 한국인이 2만4,203명(전체인구의 1.8%)으로 답해 6위에 랭크됐다.
혼혈인도 포함되는 ‘race alone or in combination’ 항목에서는 백인계 56만4,323명, 필리핀계 34만2,095명, 일본계 31만2,292명, 하와이 원주민계 28만9,970명, 중국계 19만9,872명, 그리고 한국계 주민이 4만8,699명(전체인구의 3.6%)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정보는 하와이 주정부 인터넷 웹사이트에 링크된 자료를 참조하면 되고 주소는 http://hawaii.gov/dbedt/info/census/Census_2010/SF1/HSDC2010-7_Korean.pdf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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