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 기독교 총연합회’ 창립발기인 대회 가져
‘하와이 한인 이민교회 역할과 사명 재 다짐’
51명의 발기인, 48개교회 뜻 모아 27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서
내년 하와이 한인이민 110주년을 앞두고 하와이 한인기독교회들이 이민교회 사명을 다하기 위해 새롭게 뭉쳤다.
지난 달 27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는 하와이 이민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를 비롯한 주내 48개 교회 담임목사와 원로목사들이 뜻을 같이하는 ‘하와이 한인기독교회총연합회’ 창립 발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발기대회에는 10명의 원로 목사들을 포함해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의 4개 교회 등 총 54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해 하와이 지역사회를 위한 복음화 사역과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봉사와 공헌, 나아가 재미 동포사회를 위한 110년의 이민사의 건립과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애국적 큰 사명을 다해 갈 것을 다짐하며 이민교회로서의 새로운 사명을 감당해 가기로 다짐했다.
박승우 목사(새누리 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하와이 크리스챤 교회의 황성주 목사를 임시의장으로, 정정식목사(하와이 한미장로교회)를 임시 서기로 각각 선출하고 가칭 ‘하와이 한인기독교 총연합회’를 공식 명칭으로 추인했다.
또한 황성주 임시의장이 낭독한 발기인 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분열을 통해 파생된 교회협의회, 교회연합회등의 단체들을 벗어나 마음을 같이하여 새로이 모여 하와이 한인기독교회의 총연합체로서의 바른 위상과 대표성을 세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일어나 새롭게 나아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하기총은 새 정관과 강령을 마련하고 새 임원진을 구성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황성주 목사, 한명덕 목사, 남규우 목사, 박승우 목사, 우동식 목사, 강영중 목사, 정정식 목사, 김철훈 목사, 홍영기 목사등 9인 위원을 선출했다.
<사진설명: 27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하와이 한인 50여개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하와이 한인기독교회총연합회 발기인 대회가 열리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