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아이돌 결선 진출...한인으론 처음
미 최고의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에 출전한 퀸즈 플러싱 한인청년 한희준(22)이 당당히 ‘탑 10’ 진출에 성공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아메리칸 아이돌 역사상 한인이 ‘탑 10’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한희준이 처음이다.한희준은 1일 저녁 미국 전역에 폭스TV로 생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 탑 10’ 최종 결선 진출자 발표에서 5번째로 호명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선정된 탑 10 진출자는 지난 28일과 29일 실시된 준결선 경연 직후 진행된 미 전역의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지난달 28일 실시된 남자 준결선에서 11번째 경연자로 출전해 로비 윌리엄스의 ‘엔젤스(Angels)’를 부른 한희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비단결 같은 목소리’라는 호평과 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타스틱’(Han-tastic)이란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얻으며 일찌감치 ‘탑10’ 진출이 점쳐지기도 했다.
’탑 10’ 진출자과 심사위원들이 뽑은 3명의 와일드카드를 더해 총 13명의 경연자를 꾸린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은 내주부터는 매주 수요일 경연을 펼친 후 시청자 투표로 매주 1명씩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다. 최종 결선자들의 첫 경연은 7일 있게 되며 8일 첫 번째 탈락자가 발표된다.
한희준이 간사일을 맡고 있는 뉴욕밀알선교단의 김자송 단장은 “TV를 통해 희준이가 탑10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 모든 장애우 가족들이 뛸 듯이 기뻐했다”면서 “희준이가 앞으로도 선전해 장애우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안겨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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