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회기가 벌써 중반에 이르면서 하와이 주 의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안건들은 경제관련 이슈들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회기 초에는 하와이 메디컬 센터의 폐업으로 새 장기이식센터 설립을 위한 예산 책정 및 실업수당 고용주 부담액 인상안에 대한 논의 유보 등 시급한 문제들을 다루었으나 앞으로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외부 기업유치활동을 통한 일자리 증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주 하원 포노 청 원내 다수당대표는 영상물 제작업체에 세금공제 혜택을 다시 부여하는 방안과 고속 데이터 통신망 구축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원에서는 이미 총 5억 달러를 투입해 노후 된 지역 내 주정부 시설들을 보수함으로써 건축부문 일자리 창출에 일조한다는 내용의 ‘Invest in Hawaii Act of 2012’를 통과시킨바 있다.
6일 논의된 주요 의제로는 일회용 비닐봉지와 종이봉투를 사용하는 소매업주들에게 일정액의 부가세를 물려 소비자들이 장바구니를 사용토록 유도한다는 내용의 법안과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담배 잎을 말아서 피는 담배와 소형시가, 무연담배 등 각종 유사 담배제품들에도 일반 담배들과 같은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고 이달 8일 내로 해당 안건들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정부보조금을 지급받거나 정부주택단지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마약검사 실시안, 식당 내에서 애완견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 그리고 주점 내 흡연 허용안 등은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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