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보건국은 현재 계획 중인 하와이 카이 공동묘지의 부지소유주에게 이 곳에 쌓여있는 폐 건축자재와 아스팔트 무더기가 지난 몇 일간의 폭우로 인해 인근 부지에 까지 떠내려 온 것과 관련 이 곳의 보다 철저한 관리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 관리들은 8일 7488 Hawaii Kai Drive에 위치한 해당 부지를 방문해 ‘하와이 카이 메모리얼 파크’가 소유한 해당 부지에서 상당수의 건축자재들과 아스팔트 더미가 인접한 카메하메하 스쿨이 소유한 부지와 하천에까지 흘러내린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난 1월 당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경우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 주민들은 “이미 예상했던 사태”라며 묘지 건설 프로젝트 자체의 타당성 여부에도 의구심을 드러냈다. 특히 부지 소유주는 지난 달 “곧 묘지 건설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아직까지도 묘지 공사와는 별 관련이 없는 폐 건축자재들만이 이 곳에 쌓여만 갈 뿐이어서 주민들은 ‘이름만 묘지이고 실제로는 쓰레기 폐기장’으로 이 곳이 전락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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