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후정에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용될 재외투표소를 마련하고 언론에 관련 기기와 시설들을 공개했다.
정석윤(사진 위) 재외선거관은 지난 11월13일부터 2월11일까지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신청을 한 이들은 필히 선거당일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하와이 주 신분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소지하고 올 것을 당부했다.
주 호놀룰루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26일과 27일 세계 각 지역의 투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최종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로 지역 내 800여 선거인들에게 투표안내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4.11 총선에 처음 도입되는 재외선거 명부작성 결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총 12만3,571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3일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 재외선거인 명부를 최종 확정한 결과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 1만9,936명, 유학생과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 10만3,635명 등 총 12만3,571명이 명부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예상 유권자수 223만3,193명의 5.53%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달 11일 마감된 유권자 등록 최종 마감결과인 12만4,350명에 비해 779명이 적은 수치로 국외부재자 679명과 재외선거인 100명이 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지 못했다.
중앙선관위는 확정된 명부에 등재된 재외 유권자들은 28일부터 4월2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58개 공관에 설치·운영되는 재외투표소 어디라도 직접 가서 신분확인을 받은 후 투표할 수 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실시되는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투표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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