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 리후에 거주의 한 주민이 좀처럼 발견되지 않는 희귀한 박테리아에 감염돼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내 세포조직을 괴사시켜 일명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flesh-eating bacteria)로도 불리우는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은 보통 자연적으로는 건강한 사람의 피부, 비강 구강, 장관, 질 등에 존재하는 그람양성균의 일종으로써 그러나 혈관에 침투할 경우 조직을 파괴하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연방 질병통제예방국은 감염을 예방하려면 항상 손을 씻고 상처가 난 부위는 깨끗이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또한 피부가 붉게 물들고 열이 나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의 감염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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