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심포니, 한국 음악인들과 산뜻한 출발, HIFF 봄축제 한국영화 4편 상영
봄을 맞는 하와이 예술문화계에도 한류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른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던 호놀룰루 심포니가 ‘하와이 심포니’로 이름을 새롭게 하고 부활을 알리는 시즌 첫 연주가 공교롭게도 한국인 지휘자의 하와이 데뷔 무대로 꾸며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오후7시, 23일 오후 8시에 닐 블레이즈델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하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람스 피아노 콘체르토 연주에는 한국의 KBS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함신익 지휘자와 하와이 클래식 팬들에게 인기있는 노먼 크레거 피아니스트가 초청되어 의미있는 공연을 펼친다.
그런가 하면 4월7, 8일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유명 바이올리스트 김지연(사진)씨의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김씨는 이번 호놀룰루 연주에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E마이너 64악장을 연주한다.
1990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재미 바이올리니스트 김씨는 활발한 연주활동 외에도 댈러스에 있는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4월13일부터 19일까지 돌 캐너리 극장에서는 올해로 15회를 맞는 하와이 국제영화제(HIFF) 봄축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을 비롯한 18개국에서 출품한 34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이번 봄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한국영화는 소지섭 주연의 오직 그대만을 비롯 4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한국영화 상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직 그대만 4월13일 8:45pm
소지섭, 한효주, 강신일 주연
도시의 풍년 4월17일 3:30pm
권현상, 이유나 주연
커플즈 17일 8:15pm, 19일 5:00pm
김주혁 이 윤지, 이시형, 오 정 주연
원더풀 라디오 16일 8:45pm,
18일 3:30pm
이민정, 이정진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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