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29일부터 8월7일까지 한국과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캐나다, 콜럼비아, 말래이시아, 통가, 일본, 러시아 등 태평양 연안국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인 이번 환태평양 해군 합동훈련(RIMPAC) 이 최첨단 장비들이 대거 투입되는 무기 전시장을 방불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특히 잠수함 발진 무인정찰기와 해저 레이저 통신장비와 같은 첨단 무기들 외에도 바이오 연료 등의 친환경 산업에 이르기까지 각종 방산관련 아이템들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지난 12월 당시 올해 림팩 훈련을 위해 미군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45만 갤런의 바이오 연료를 1,200만 달러에 구입해 ‘대 녹색 함대(Great Green Fleet)’로 불리우는 항모타격단 소속의 함정들과 항공기의 구동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수 천여 명의 장병들이 대거 하와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림팩 훈련으로 인한 경제 효과는 4,0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져 이로 인한 특수 효과를 노리는 지역 내 관광업자들의 발길도 분주해 지고 있다.
그러나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의 데이빗 캐리 회장은 통상적으로 림팩 훈련이 개최될 때에는 약 수백 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왔으나 최근 강화된 보안절차로 인해 과연 예년과 같은 수준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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