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보건국은 지난달 결핵에 감염된 학생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와 하와이 퍼시픽 대학에 재학 중인 약 215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작년 가을과 올 봄학기 KCC에 등록한 23세의 학생은 입학 당시에는 결핵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인바 있으나 올해 2월 결핵 증상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했고 지금은 완쾌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당국은 개인정보 보호를 들어 해당 학생에 대한 자세한 인적 사항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중이며 이번 주 내내 KCC, 그리고 HPU에서는 4월2일부터 1주일간 감염이 우려되는 KCC 학생 95명, HPU에서는 1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기침 등 공기를 통해 감염되나 음식이나 음료수를 같이 먹거나 악수, 혹은 화장실을 함께 쓰더라도 문제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증상으로는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체중감소, 피로감, 야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열이 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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