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교회가 17일 성도들의 은사를 개발하고 섬김의 도를 배우는 ‘사역박람회’를 열었다.
사역박람회는 ‘교회를 세우는 주체’인 성도들이 보다 많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시키자는 취지로 실시되는 교회 사역 정보 제공 프로그램.
5년전 실시했던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사역박람회에는 일반 사역과 전문 사역을 소개하는 32개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준비 기간만 2개월이 넘을 만큼 정성을 다했고 다양한 무료 상담 코너도 곁들여져 매우 유익했다는 자체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순철 목사는 “처음 행사 때보다 훨씬 발전된 사역박람회였다”며 “현장에서 직접 얻는 정보도 많았지만 성도들이 협력해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훈련을 받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성도를 온전케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해 실시되는 사역박람회의 효과는 다양하다. 우선 구제, 노인 섬김, 건물 관리, 선교 등 교회의 각 사명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 또 현재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와 다른 사역과의 연계성을 구축하며, 각 성도들이 잠재해 있는 은사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기존의 사역을 확대, 성장 시키고 새로운 사역을 개발하는 계기도 된다.
최 목사는 “이날 누렸던 은혜를 다른 교회와도 나눌 용의가 있다”며 행사나 사역들에 대한 정보를 원하면 언제든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의 (703)675-146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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