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KAFHI·이사장 배현찬 목사)가 시카고 소재 본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2년 사업 계획들을 논의했다. 이날 최훈석 영신건강대표를 신임 부이사장에 위촉하고 이계준, 이현혜 씨 등을 신임 이사로, 신구용 박사를 워싱턴 지역 코디네이터로, 노희준 장로를 LA 코디네이터로 임명하는 등 신임원진도 구성됐다. 이와함께 이사들은 케냐, 자메이카, 캄보디아, 방글라데쉬, 아이티에서 실시되는 헝거 코어(기아봉사단)의 보고를 받은 뒤 2012년 사업을 승인했다.
미주한인본부 설립 10주년이 되는 올해 어린이 후원 결연 목표는 2,000명. 작년의 1,300명 보다 700명이 늘어난 숫자다. 이와 함께 KMC 미주 연회 등 한인교회 및 주요 선교단체와 협약을 맺고 파트너십 선교에 주력하는 계획도 승인됐다.
국제 본부가 위치한 피닉스에서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10주년 기념 선교 포럼을 열어 세계 선교 동향과 NGO 선교 사역의 과제를 점검할 예정으로, 국제기대책의 역사와 ‘envision 2020’을 소개하고 현장 선교사 및 본부 사역자, 신학자, 북미주 목회자들이 향후 10년의 선교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얼마 전 개설된 ‘KAFHI 선교훈련원’ 훈련원장으로 백신종 선교사가 임명됐으며 조나단 김 씨가 간사를 맡게 됐다. 선교훈련원은 9월부터 ‘선교 익스포저’ ‘단기선교 퍼스펙티브’ 등 훈련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KAFHI의 비전과 사역은 시카고 위튼대학에서 열리는 2012 코스타와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 아동구호 NGO 포럼에서도 소개된다.
현재 국제기아대책은 아프리카, 동아시아, 중남미 등에 위치한 30여개 빈곤국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한인본부는 아이티를 비롯한 10개국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847)296-4555
(703)473-4696
shchung@fh.org, kafhi@fh.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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