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여성 사업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현재 하와이에서 여성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3만9,900개로 집계됐다.
지난 97년에는 여성운영 사업체가 2만5,800여개였으나 15년 사이에 55%가 증가한 것이다.
하와이는 전국적으로도 여성이 운영하는 신규 사업체 증가율에서 18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창출한 일자리도 8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의 여성운영 사업체가 만들어 낸 매출도 지난 15년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26번째로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인구통계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1997년에서 2012년 사이 미 전국적으로 여성운영 사업체는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전체 신규사업체 증가율의 1.5배정도로 여성 사업주들의 증가세가 남성 사업주들의 증가세보다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적으로는 여자가 소유한 사업체가 830만개로 나타났으며, 이들 사업체는 77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1조3천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운영 사업체의 증가소식에 대해 하와이의 한 여성 사업가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오아후에서 자매와 함께 어린이 옷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여자들은 어머니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으며, 친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고, 그 일에 대한 열정과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설명: 하와이 한인 경제계의 여성파워도 만만치 않다. 20여년 이상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무궁화 꽃집 제인 김대표와 지나스 바베큐 한영애 대표 (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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