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20명 정원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리더십과 봉사 정신을 배양하는 청소년 캠프가 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 (이사장 최윤덕) 주최로 4월2일(월)부터 6일(금)까지 열린다.
봄방학을 이용해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캠프는 도시 빈민들이 사는 곳에 찾아가 따뜻한 점심 도시락, 향긋한 커피, 중고 의류, 생필품 등을 나누며 이웃 사랑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이번에는 최소 하루 100명식, 500명 이상의 도시 빈민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캠프에서 월, 수, 목요일은 애난데일과 컬모, 셜링턴, 알렉산드리아, 스프링필드에서 굿스푼이 펼치는 푸드뱅크, 복음전도, 생필품 전달의 도우미로 일하게 되며 화요일과 금요일은 메릴랜드 리버데일과 랭글리 파크가 봉사 장소다.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는 “일인당 참가비 295달러는 전액 거리 급식, 커피 등 음료 구입, 전도지 및 팜플렛 제작 비용으로 사용된다”며 “참가 청소년들에게 40시간의 커뮤니티 봉사 수료증이 수여되고 베스트 봉사자 2명과 3명의 리더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굿스푼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시하는 정규 급식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봉사자는 대학 진학 시 굿스푼에서 추천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정원은 선착순 20명. 굿스푼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기입한 후 참가비와 함께 우송하면 된다.
한편 4월7일(토)오전 11시에는 라티노 빈민들과 함께 하는 부활절 예배가 열린다.
300명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초청되는 예배에서는 드보라 워십댄스팀, 컴패션 뮤직팀, 멕시코 민속 무용팀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발 봉사 및 한인의사들의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홈페이지 www.goodspoon.net
wnth 4209 Evergreen Ln.,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622-255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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