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바른 세움을 위해 목회자와 장로의 성경적 역할을 고찰하고 훈련하는 ‘목양장로사역 컨퍼런스’가 올 여름 버지니아에서 열린다.
한국 국제목양사역원(대표 최홍준 목사^사진)이 주최하는 컨퍼런스는 지난 해 8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이틀간 열렸던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두번째. 당시 국제목양사역원은 버지니아를 포함 동부와 서부에서 각 2회씩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으며 ‘성경이 말하는 대로 목회자와 장로가 함께 성도를 돌보는 목양사역’의 모델을 제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2012 미주 컨퍼런스는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강사 최홍준 목사가 직접 나서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등 동부 네 지역과 서부의 오렌지 카운티, LA 카운티에서 지역 한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조찬 설명회를 갖는 등 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조찬 설명회는 28일(수) 오전 7시30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가질 예정이며 참석자들에게 최홍준 목사의 저서가 무료로 제공된다. 뉴저지에서는 25일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교회 리더십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장로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를 저술한 최 목사의 목양장로 사역은 ‘검증된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행복한 교회의 조건은 성도가 ‘목회자와 장로’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데 두 직분과 그에 따른 권한이 엇갈리기 시작하면서 충돌과 갈등이 일어나 교회가 분열을 아픔을 겪게 된다는 것. 장로가 교회 행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대로 성도를 돌보는 목양 사역을 하지 못한 탓에 발생하는 문제다.
국제목양사역원은 최 목사가 담임했던 호산나교회를 중심으로 5년 전 출범했으며 지난 해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사무실 및 훈련원을 개원했다. 컨퍼런스 외에 교회를 진단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컨설팅 사역도 하며 목양장로 사역을 접목한 교회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별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후원하는 버지니아 한인 목회자 초청 목양장로사역 조찬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703)581-9235 차용호 목사
cslim333@hotmail.com 임철성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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