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A가 중소기업 보험료를 3.8%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 보험료가 인상되면 주내 3만8,000여명의 보험 가입자들이 영향을 받게 된다. HMSA는 또한 헬스플랜 하와이 매니지드케어플랜 보험료를 4%, 가입자 비용부담이 높고 베네핏이 적은 컴메드 프로그램 보험료도 3.8% 인상할 계획이다.
HMSA의 이번 보험료 인상 비율은 지난 97년 3.4% 인상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그러나 HMSA는 2011년 수익이 4,380만달러로 크게 증가했음에도 또 다시 보험료 인상을 신청해 중소기업 비즈니스 업주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HMSA는 지난 해에는 4.2%의 인상을 요청했으나 주 보험당국은 3.8%로 승인해준 바 있다.
HMSA는 지난 수 년간 비용부담이 커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험료 수입이 비용을 상당부분 커버하는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인상율이 비교적 낮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소기업 업주들은 직원들의 의료보험료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업주들은 보험료뿐만이 아니라 운송료, 개스비, 전기세 등 모든 비용이 올라 비즈니스 운영이 예전보다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한편 보험커미션은 HMSA의 보험료 인상신청 비율을 비용과 재정상황을 고려해 그대로 승인하거나 낮춰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험커미션이 확정하는 인상비율은 7월부터 적용된다.
HMSA의 스몰 비즈니스 보험료 인상비율은 3년 전 12.7%에서 크게 하락한 상황이나,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어포더블케어 조항에 따라 2014년까지 지금 현재 의료보험이 없는 주민 10만명이 의무적으로 보험을 갖게 되면 보험료 인상폭이 현재의 수준보다 높아질 것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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