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킹스 연구소가 28일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호놀룰루 근로시장이 작년 말까지도 2008-2009년의 경제대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는 작년 4/4분기 호놀룰루 내 직업수는 2007년 당시의 같은 기간에 비해 2.8%나 적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작년 4/4분기 내 호놀룰루 보다 더 높은 수치의 직업 수 감소현상을 기록한 곳은 미국 내에서만 78개 도시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고 호놀룰루 보다 사정이 나은 곳은 단 21개 도시에 불과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4/4분기 미국 내 100개 대도시 평균 취업률은 불황이전보다 아직도 4.7%가량 낮은 수준으로 발표됐다.
한편 호놀룰루 시의 직업수 증가율은 작년 2.4%로 타 지역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해 미국 내 100개 도시 중 35위에 랭크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시는 또한 경제성장면에서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4/4분기 호놀룰루 시 총생산량은 경기침체 이전에 비해 불과 2% 증가하는데 그쳐 미 전국 100개 대도시 중 47위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호놀룰루 주택가격은 불황이전에 비해 17.7%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미 전국 평균 하락률은 29.5%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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