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회협, 4월8일 ‘글로벌 부활절 연합예배’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내달 8일(일) 오전 6시 워싱턴 DC 소재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광장에서 열린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의 삶을 축하하는 부활절의 참 의미를 세상에 알리고 교계가 하나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올해 흑인, 라티노 성도들도 함께 할 예정이어서 인종 화합의 정신도 실현하는 ‘글로벌’ 예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흑인 커뮤니티에서는 기도 모임 ‘여리고 무브먼트’가 참여하며 라티노 커뮤니티에서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소속 봉사자와 스탭들이 초청됐다.
이와 더불어 워싱턴교회협은 다수의 한인교회가 참여하는 연합성가대를 구성, 연습에 열중하고 있어 음악적으로도 큰 감동을 주는 행사가 될 전망. 교계에 잘 알려진 복음성가인 ‘빌 게이더’의 ‘살아계신 주’를 찬양하는 연합성가대의 마지막 연습은 31일(토) 오후 7시와 4월7일(토) 저녁 6시 워싱턴 해오름교회에서 갖는다.
2012년 부활절 행사를 총지휘하고 있는 워싱턴교회협 회장 차용호 목사는 “경제적 어려움이 채 가시지 않고 대선, 탈북자 문제,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등 중요한 일들이 많은 금년 부활절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모든 인류의 아픔이 치유되고 온전한 평화가 임하는 예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회협 총무 김위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예배에서 설교는 직전 회장인 배현수 목사가 맡으며 흑인 및 라티노 커뮤니티 목회자와 신석태 워싱턴 원로목사회 회장, 여선교회연합회의 이순옥 권사가 기도를 인도한다. 찬양 및 연주에는 연합성가대 외에 그레이스사모중창단, 크로마하프선교단도 참여한다.
한편 워싱턴 지역 복음화를 위해 40만장의 전도지를 제작한 교회협은 31일(토)과 4월1일(일) 한인 밀집 지역에서 다시 연합 전도 캠페인을 벌인다.
참여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장소는 전화로 배정받고 전도지는 애난데일과 센터빌에 있는 기독교문사에서 필요한 만큼 구할 수 있다.
전도는 LA 마트, 애난데일 그랜드마트 등 애난데일, 훼어팩스, 섄틸리, 센터빌에 위치한 대형 한인 마트에서 실시되며 다수의 한인교회, 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703)581-9235
회장 차용호 목사
(703)624-5264
총무 김위만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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