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각 사립학교 2012-13학사년도 학비가 3~ 6% 인상된다.
각 사립학교들은 교사와 교직원 월급인상, 증가하는 에너지 비용으로 인해 학비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부담을 감안, 불경기 이전의 수준인 연간 1,000~ 1,500달러대 인상보다는 폭을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하와이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학교는 여전히 빅 아일랜드의 하와이프리페러토리아카데미로 올 해 학비는 지난 해보다 3.8% 인상한 2만1,600달러로 책정했다.
올 해 인상폭은 700달러로 지난 해 인상폭보다는 100달러 감소했다.
푸나호우스쿨의 올 해 학비는 지난 해보다 4.0% 인상된 1만9,200달러로 책정됐다.
학부모들은 지난 해에는 650달러 더 냈으나 올 해는 750달러 더 내야하는 셈이다.
이올라니스쿨의 올해 학비는 1만7,800달러로 지난 해에 비해 5.3% 인상됐다. 이올라니스쿨 학부모들은 지난 해 750달러를 더 냈으나 올해는 900달러를 더 부담해야 한다.
미드퍼시픽스쿨의 올 해 학비는 지난 해보다 3.9% 인상한 1만8,300달러로 책정됐다. 미드퍼시픽스쿨 학부모는 지난 해 600달러를 더 냈으나 올 해는 700달러를 더 부담해야 한다.
그밖에 라 피에트라의 올 해 학비는 지난 해보다 3.0% 인상된 1만7,100달러, 세인트앤드류프라이어리스쿨도 3.0% 인상된 1만5,450달러, 세인트프란시스스쿨은 3.2% 인상된 9,700달러, 데미안메모리얼스쿨은 4.8% 인상된 1만875달러, 아일랜드퍼시픽아카데미는 6.7% 인상된 1만6,000달러, 시버리홀은 2.4% 인상된 1만7,400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그러나 하와이 사립학교 학비는 본토의 평균 사립학교 학비보다 여전히 낮은 편이다.
본토의 사립학교 학비는 지난 해보다 3.8% 인상된 2만1,995달러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하와이 사립학교 학생수는 지난 해에도 감소했다. 지난 해에는 460명이 감소했으나 4년연속 감소세를 보여 2007-08학사연도와 비교해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사립학교 학생비율은 전체 학생의 20%로 전국평균 사립학교 학생비율인 11%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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