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생 많은 사립대
▶ 고교졸업후 과정 운영
2일 오전 총기참사 사건이 발생한 오클랜드 오이코스대학은 2004년 김종인 목사가 설립한 신학 중심의 사립대학(private university)이다. 김 목사는 현재 이 대학의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오클랜드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이 대학은 신학, 음악, 간호학, 동양의학,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 학과가 개설돼 있다. 교수와 교직원 등이 40여명이 재직하고 있으며, 학생 수는 150명 수준이라고 김종인 목사는 밝혔다.
특히 이 대학에는 유학생과 한인등 한인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의 용의자 고원일(43)씨가 다녔던 것으로 알려진 간호학과는 미국 영주권자 이상만 수강할 수 있고,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한인 학생이 다른 학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따.
대학의 웹사이트에는 영적인 크리스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 설립목적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학생과 목사, 교사, 교회 지도자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호세 머큐리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은 이 대학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사립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교육과정(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 부서의 인가를 받았으며, 이 부서는 영리 목적의 직업학교를 관장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학교는 또 간호 및 정신과 병동 전문직 위원회로부터도 인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미국 교육부의 인가대학 명단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크로니클지는 전했다.
오이코스(oikos)는 고대 그리스어로 집, 가정, 가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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