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섬기는 단체 ‘밀알선교단’에서 자원봉사를 해온 이영훈 군이 ‘워싱턴 밀알’의 첫 대통령 봉사상 수상자가 됐다.
워싱턴 밀알은 지난 달 31일 버지니아 밀알 사랑의교실에서 이영훈 군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수고를 치하했다. 현재 토마스제퍼슨 과학고 11학년에 재학중인 이 군은 “함께 봉사한 친구들이 많은데 혼자 상을 받아 미안하다”며 더 열심히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워싱턴 밀알은 5월31일까지 사랑의 교실에서 봉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속 대통령 봉사상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6월30일 종강예배 때 시상한다. 14세 이하는 50-74시간을 봉사하면 동메달, 75-99시간은 은메달, 100 시간 이상은 금메달을 받으며 15-25세는 100-174 시간 동메달, 175-249 시간 은메달, 250 시간 이상은 금메달에 해당된 다. 대통령 봉사상은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는 봉사 장려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워싱턴 밀알이 실시하는 토요일 사랑의교실 봄학기에 참여하면 총 68시간의 크레딧이 수여된다. 밀알 관계자는 “상도 귀하지만 청소년들이 장애우들과 지내며 새로운 가치관과 좋은 성품을 키우고 매주 예배를 드리며 신앙심을 돈독히 한다”며 “점심 식사와 라이드로 봉사할 분들은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문의 (301)294-634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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