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층 규모 160 유닛 2년래 완공 예정
비영리 저가임대아파트 전문시공업체인 Pacific Housing Assistance Corp.가 13일 이윌레이 지역에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아파트의 착공에 들어갔다.
160유닛에 15층 건물 규모로 6,900만 달러가 투입돼 2년 내 완공을 앞두고 있는 Senior Residence at Ilwilei의 입주자격은 62세 이상의 노인으로 연 수입이 호놀룰루 중간소득액의 60%(독신은 연 4만3,000달러, 부부인 경우 4만9,000달러) 이하인 이들에 한한다.
이 건물에는 성인 데이케어센터 외에도 노인들을 위한 교통 및 의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노인아파트에 입주자들을 위한 서비스센터가 함께 들어서는 것은 상당히 드문 사례로 고령에 접어든 주민들이 비용이 많이 드는 장기치료시설에 입원하지 않고도 자택에서 평소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
한편 전체의 119유닛은 호놀룰루 중간소득액의 60%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노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인 반면 40유닛은 수입이 중간소득액의 50%(독신은 연 3만6,000달러, 부부일 경우 4만1,000달러) 이하인 이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나머지 1개 유닛은 건물 관리인이 입주하게 된다.
방1개- 방2개의 유닛의 월 임대료는 약 650달러에서 최고 95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신청서는 향후 수개월, 혹은 완공 이전까지는 배부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고 수요가 클 경우 추첨으로 입주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하와이 주 의회는 작년 2,600만 달러 상당의 일반 보증채권 발행을 승인했고 훌라 메이 다가구 주택기금으로 3,300만 달러의 채권 발행, 주정부 지원금 500만 달러, 시 정부 지원금 230만 달러, 그리고 시애틀 연방주택융자은행이 9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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