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특유의 코나윈드 같은 무역풍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나?
-지난 토요일 터틀베이 코스에서 연습을 했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기는 하더라. 하지만 모든 코스가 변수를 감안해 설계됐기 때문에 그 정도의 어려움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자신의 토너먼트 랭킹에 대해
-첫 대회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고 국내외의 좋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등장해 선전하고 있다.
항상 완벽한 스코어를 낼 수는 없지만 노력 중이고 최대한 게임을 즐기려 하고 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학교도 졸업하고 투어에 임하는 소감과 포부는
-지난 2주간 풀-타임 프로로써의 일정을 맛보기 정도로 경험해 보았고 굉장히 바쁘긴 했지만 앞으로는 숙제나 리포트를 제출해야 할 걱정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어 웃으며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다. 예전에 항상 이 곳을 찾아 연습하던 탓에 홈 그라운드라 할 수 있는 코올리나 코스를 다시 방문하게 되어 신도 나고 기쁘다.
<사진설명: 미쉘 위 선수가 17일 코올리아 골프코스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신의 애견 롤라와 더불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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