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법무국은 작년 하와이 신규 총기소지 등록자수가 2010년에 비해 20.1%나 증가한 1만5,37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하와이 전체 총기 소지자수는 현재 3만6,804명으로 2010년 보다 17.2% 늘었다는 것.
이는 2000년 당시 기존의 총기소지자수가 1만3,617명, 그리고 신규 등록자의 수가 6,489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당국자들은 외부에서 유입된 총기들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절차상의 문제로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90년대 말 경찰과 법무당국의 공조로 이뤄 진 조사에 의하면 현재 하와이 주민들이 소유한 총기는 약 100만 정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추세의 여파는 오아후 유일의 공공 사격장인 Koko Head Shooting Range에서도 목격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곳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로 총기애호가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애호가들은 총기 등록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전보다 많은 이들이 개인 방어에 관심을 갖게 됐고 또한 앞으로 총기 관련법의 규제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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