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5월 중순까지 윤달로 인해 결혼을 기피하는 한국 풍습으로 신혼여행객 방문이 급락하자 기업연수 및 포상휴가 단체 방문객들의 하와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보험회사들의 포상휴가 방문객들을 비롯해 한국 스포츠계 우승팀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포상휴가 차 하와이를 줄줄이 방문하고 있어 하와이 한인여행업계가 윤달 직격탄의 피해를 그나마 만회하고 있다는 것.
지난주 하와이에서 수년만에 열린 롯데 LPGA 챔피언십 대회와 관련한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대거 방문한데 이어 한국 여자농구단 3개팀 선수단들이 이번 주 줄줄이 하와이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여행업계 종사자들의 하와이 상품개발을 위한 팸 투어 방문단 일정도 이어져 올 후반기 항공좌석 수요증가에 따른 한국내 하와이 방문객 유치를 위한 모객활동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등의 아시아지역 방문객들이 늘며 금연규정이 지켜지지 않아 투숙객들에게 벌금이 부가되거나 심한 경우 퇴실 조치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대한 주의도 요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