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부 소속 한인 가톨릭 사제들이 24일 해리스버그 본당에서 회의를 열어 사목 일정을 논의했다.
10개 본당 중 7개가 참여한 이날 회의에 따르면 6월30일 동중부 합동기도회가 열리며 10월7-8일은 알링턴 본당에서 성령대회가 마련된다. 이에 앞서 5월에 개최되는 북미주 한인 사목 컨퍼런스에는 이덕효, 곽호인 신부가 참여하기로 했다.
에피파니 본당은 북한 채소 종자 개량 사업 지원을 위해 6월23일 ‘희망의 씨앗 음악회’를 열기로 했고 이덕효 신부는 6월25일 직접 북한을 방문한다. 특히 금년에는 수도장로교회가 희망의 씨앗 음악회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개신교와 가톨릭이 연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지오 봉쇄 교육은 배달하 신부 지도로 8월3일부터 5일까지 세인트 메리 신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해리스버그 본당은 새성전으로의 이전, 알링턴 본당은 성당 역사를 담은 DVD와 25주년사, 이민교회 책자 및 e-Book 발간 등의 소식을 나눴다.
8월과 1월을 제외하고 격월로 열리는 정기 사제회의의 다음 모임은 6월19일(화) 오전 11시 워싱턴 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동중부 꾸르실료 사무국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남성 15차 꾸르실료 주말 피정을 실시했다. 볼티모어성당 피정의 집에서 열린 모임에는 피츠버그 지역 등 4개 본당에서 30여여명이 참가, 모든 과정을 마치고 ‘꾸르실리스따’로 탄생했다.
새 꾸르실리스따들은 앞으로 이상, 순종, 사랑을 바탕으로 한 크리스천의 삶을 충실히 살아갈 것과 복음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으며 선배 꾸르실리스따들은 후배들을 축하하면서 끈끈한 정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피정에서는 아버지의 권유로 참가한 두 쌍이 꾸르실리스따로 탄생해 큰 박수를 받았다.
동중부 꾸르실료는 1983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600여명의 남녀 꾸르실리스따를 배출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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