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정류장 위치 변경안, 레일역사 선정안도
이웃 섬간 해저케이블을 설치하는 법안이 다시 상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저케이블 설치 안은 전에도 여러 차례 논의된 바 있으나 통과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주 상원에서는 이번 회기에 일부 내용수정을 거쳐 다시 이 법안을 상정하게 된 것.
이번에 상원에서 다시 상정된 내용은 지금 당장 해저케이블을 설치해 이웃 섬간에 전기공급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놓자는 것이다.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지금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놓는다면 미래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며, 프로젝트의 비용도 절약될 것이라고 에너지환경위원회에서 강조했다.
애버크롬비주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하원에서 기존의 케이블 법안에서 몰로카이에서 라나이를 빼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몰로카이와 라나이 주민들과 환경보호 단체들은 해저케이블이 하와이의 자연을 파괴할 뿐만이 아니라 주민들이 필요한 전력량이 해저케이블을 설치해야 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반대자들은 해저케이블설치는 결국 전기세를 올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전기가 해저케이블 설치에 들어간 비용을 결국 전기세로 모두 거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원 에너지환경위원회 마이크 갑바드 위원장은 지금 논의되고있는 케이블법안은 해저케이블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공공시설국의 관리를 받도록하자는 것이지 지금 뭔가를 시작하자는 것도 아니며, 필요한 환경영향평가를 건너 뛰자는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상원 소위에서는 하원에서 논의된 해저케이블법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며, 3일 전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그밖에 주 의회에서는 오아후 버스정류장과 레일역 위치를 선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버스정류장 위치 수정에 해당되는 지역은 에바, 센트럴오 아후, 기타 일부 도심지역이며, 레일역사가 들어설 지역은 이스트카폴레이, 하와이대학 웨스트 오아후캠퍼스, 웨스트 락, 와이파후, 리워드커뮤니티칼리지, 펄하이랜드 등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