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객수가 증가하면서 주내 최대 항공사인 하와이언 에어가 올해 1/4분기 들어 전년동기 대비 8배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하와이언 항공이 26일 발표한 수익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이 국제선 운항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전체의 27.3%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2010년 3/4분기 당시에 비해 9%나 증가한 수치로 알려졌다.
하와이언 항공의 마크 던컬리 회장은 앞으로도 해외 여행객들의 자사 항공편 이용횟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러나 항공좌석을 10%나 늘렸음에도 작년에 비해 수익률이 단 3.5% 증가한 것에 그친 이웃섬간 항공노선에 대해선 실망을 감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에는 올해 1/4분기 하와이언 항공의 총 수입은 4억3,550만 달러로 전년도의 3억6,560만 달러보다 19.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순익은 주당 14센트에 해당하는 73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언 항공의 이 같은 수익증가의 요인으로는 업체 측의 항공유 선물거래로 얻은 580만 달러의 차익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나스닥 장외증권거래소에서의 하와이언 항공주는 3센트 오른 5달러5센트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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