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량사 한글학교 김민정 교사 20년 근속상
한인사회학교 성유라 말하기대회 대표 선출
재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손애자)가 주최한 제14회 스승의 날 기념 종합예술제 및 제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1시30분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손애자 회장은 “5월은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그리고 한글을 창제한 위대한 교육자이기도 한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15일 스승의 날이 있는 가정과 교육의 달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민족의 정체성과 우리말, 우리 문화를 2세들에게 전하고자 힘써 온 한글학교 교사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서영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인 어린이는 우리의 보배이자 희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큰 꿈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인물들도 꿈이 없었다면 그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여러분들도 어려서부터 꿈을 갖고 좋은 책을 많이 읽고 꿈을 향해 한발한발 나아간다면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따라서 학부모, 교사 여러분들도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자라나는 후손들을 위한 투자와 헌신, 열정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강기엽 한인회장은 “한글은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언어로 알려져 있고 한국이 인터넷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도 전자문서 작성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미 FTA가 통과됨에 따라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수급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 후손들은 앞으로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부 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한인사회학교 성유라 학생이 “나는 무료의사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주제로 단독 출전해 오는 7월26일부터 29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한국학 교육학술대회 기간 중 열리는 미 전국 본선대회에 하와이지역 협의회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3부 종합 예술제에서는 아름다운 우리한글학교의 오선우 학생의 독창, 아가페 참빛 한글학교와 하와이 민족학교 학생들의 중창과 민요 메들리 등이 선보였다.
한편 무량사 한글학교의 김민정 교사가 20년 근속상을 받았다.
<사진설명: 재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손애자)가 주최한 제14회 스승의 날 기념 종합예술제 및 제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마치고 한글학교 교사들과 서영길총영사(앞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 총영사 오른쪽이 성유라양, 총영사 뒷줄 오른쪽이 장근속교사상을 받은 김민정 교사.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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