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공회의소의 신임 회장단 구성과 관련한 내부 불협화음으로 자칫 무산위기설이 돌았던 제11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7월14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린다.
코리안 페스티벌 주관 단체인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신임회장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2일 축제준비를 위한 첫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개최 불과 2달여를 앞두고 준비위원회를 본격 가동한 한인상공회의소 신임 회장단은 자신들의 인맥을 최대한 이용해 초청 가수를 섭외하고 한인사회는 물론 로컬사회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상공회의소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제11회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를 뒤늦게 시작한 고미니 서울특별시 자문관은 “이민100주년 성공 개최의 정신적 유산을 이어가는 코리언 페스티벌이 한인상공회의소 내부 문제로 자칫 중단위기로 몰린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다”며 “앞으로 한인동포사회가 한 마음이 되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이루어 가자”고 호소했다.
지난 2일 이채희 무용연구소에서 열린 첫 준비 모임에는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코리언 페스티벌에는 유명 댄스 가수 김완선이 코리언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구원투수로 기꺼이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선은 지난 수년간 하와이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가 화려한 컴백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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