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방안이 교육부와 각 지역 학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카일루아에서는 지난 주 자원하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학부모 아카데미’가 결성됐다. 이 학부모 아카데미는 일단 학부모 대표를 선정하고 학교와 연계해 문제점부터 파악할 예정이다.
페링턴고교 컴플랙스에서도 저소득층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에 학부모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조직이 결성됐다.
카네오헤에서도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교육부 가족지원교육전문가 고든 미야모토는 다음 학사연도부터 교육부는 학교와 학부모간 파트너십을 위해 학교와 각 가정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이미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를 중심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주 의회에서 현재의 학교-학부모 연계제도 시스템이 너무 낡았다고 주 의회에서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의 학교-학부모 연계시스템은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참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그로인한 성과나 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지금까지도 각 학교는 학부모가 학교에 많이 참여하기를 원했지만 과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었고 어떤 것이 효과적이지 않았느냐에 대한 관리나 기록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교육전문가들을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참여, 특히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참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로 학부모들이 너무 바쁘거나 언어 또는 문화적 장벽을 지적하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 문제로 학교에 가서 교사들과 상담하는 것 자체를 매우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교육계는 지금까지 진행중인 학부모참여 높이기 위한 방안 가운데 효과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방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영리기관, 하와이교육문제(HEM)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카일루아-칼라헤오컴플랙스의 새로운 학부모 아카데미는 이미 다른 주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을 모방한 것으로 학부모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권한을 줌으로써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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