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루아 비치 파크 내에서의 모든 상업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호놀룰루 시 의안 11호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상당수 주민들은 이 곳에서 성행하는 카누 대여업이나 각종 수상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윈워드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해 온 평온한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카누나 서핑 등 각종 여가활동은 인근 지역의 경제활동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며 무조건 금지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을 대표하고 있는 이카이카 앤더슨 의원이 제안한 의안 11호는 이 곳에서의 영상물 촬영을 제외한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의 공원 진입에서부터 초보자들을 위한 서핑강좌 등 모든 상업적 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있으나 예외조항으로 영상물 촬영은 허용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시 의안 11호는 지난달 19일 시 의회 공원관리위의 예비승인을 받아놓은 상태이고 이달 9일 카네오헤 팔리 골프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열리는 주민공청회와 함께 2번째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카일루아 해안가 상업행위 근절을 지지하는 주민들의 서명은 1,2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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