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크리스천들이 모여 작지만 큰 일을 해냈다.
토요일인 5일 열두광주리선교회(대표 정태영 목사)가 매달 첫 토요일에 실시하는 옷나누기 행사가 열렸던 매나세스 ‘글로벌마켓’ 앞.
이날은 평소 캠페인을 도와주는 청소년들 외에 다수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더 참가했고 나눔도 더 활기를 띠었다.
행사를 마칠 무렵 홍장춘 거광교회 원로 목사가 야드세일 등에서 모은 옷들을 차에서 내리자 진열할 곳이 부족해 봉사자들이 당황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시영 목사(성경일독사역원 원장)와 임수진 목사(워싱턴우리교회)로 구성된 듀엣 찬양단의 즉석 공연은 봉사자들과 라티노 주민들의 마음을 밝게 했고 청소년들이 바톤을 이어 기타를 둘러메자 잠시 행사장은 찬양 집회로 바뀌었다.
정태영 목사는 “무더운 날씨에 늦게까지 수고한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마음 속에 꽃피워주신 작은 사랑을 묵묵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열두광주리선교회 나눔 행사는 매주 토요일 혹은 금요일(워싱턴 DC 홈리스돕기)에 센터빌과 매나세스에서 펼쳐진다.
문의 (703)201-924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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