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버 1’조코비치 서전 쾌승 이 탈리안오픈 타이틀 방어 시작
세계 넘버 1 노박 조코비치가 강력한 포핸드를 터뜨리고 있다.
지난주 ‘블루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진 마드리드 오픈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뒤 블루 클레이코트 보이콧 의사를 밝혔던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가 레드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진 이탈리아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호주의 10대 버나드토믹을 완파하고 타이틀 방어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코비치는 15일 벌어진 2회전 경기에서 토믹을 6-3, 6-3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세계 탑50중 최연소 선수인 토믹(19)을 맞아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뒤 순항한
끝에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프렌치오픈을 제외한 3개 메이저대회를 휩쓸었던 조코비치는 올해는 이달 말 시작되는 프렌치오픈을 포커스를 맞추고 클레이코트 시즌을 준비해가고 있다. 이밖에 세계 4위 앤디 머리는 다비드 날반디안을 6-1, 4-6, 7-5로 꺾고 3회전에 합류했고 5번시드 조-윌프리드 송가와 6번시드 다비드 페레르도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로 3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윔블던 챔피언 페트라 크비토바와 디펜딩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가 스트레이트 세트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4번시드 크비토바는 아나스타샤 파블첸코바를 7-5, 6-4로 힘겹게 뿌리쳤고 샤라포바도 크리스티나 맥헤일에 고전 끝에 7-5, 7-5로 승리했다. 이밖에 비너스 윌리엄스는 시모나 할렙을 6-3, 6-4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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