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와이주립대 평의회는 임기가 끝나는 버지니아 힌셔 마노아 캠퍼스 총학장의 후임으로 토마스 M. 애플 델라웨어 대학 교무처장을 임명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애플 신임 총학장은 앞으로 5년 계약에 연 43만9,008달러의 급료를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달 UH 마노아 캠퍼스를 방문한 애플은 겸손하고 정직한 모습으로 상당수 교직원들의 호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22년 전 처음으로 하와이를 방문한 이후 부인 앤과 함께 수 차례나 하와이를 방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학생 및 교원들은 신임 총학장의 연봉이 전임 힌셔 총장의 33만7,672달러보다 10만2,000달러나 많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표하기도 했다.
힌셔 총학장은 지난 12일 열린 마노아 캠퍼스 졸업식에서 자신의 향후 거취를 밝히기도 했는데 UH 자연과학대나 의과대학의 종신직위를 맡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평의회는 또한 에리카 라크로를 호놀룰루 커뮤니티 칼리지의 총학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라크로가 총학장으로 결정될 경우 3년 계약으로 연 14만6,328달러의 급료가 지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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