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김 회장, 야미 레스토랑그룹 창립 25주년 맞아 알라모아나 호텔 36층에 최고급 스테이크 하우스 꾸민다
“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의 최고의 맛을 찾아 나의 마음과 영혼을 담아 내는 아주 특별한 레스토랑으로 운영해 갈 것입니다”
야미 레스토랑 그룹 피터 김(사진) 회장이 별 다섯 등급의 최고급 스테이크 하우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The Signature Prime Steak & Seafood’로 명명될 레스토랑은 지난 2009년 애런스 레스토랑이 경영난으로 철수 한 뒤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알라모아나 호텔 36층 옛 ‘니콜라스 니콜라스’ 레스토랑 자리에 내년 2/4분기 초에 개장 할 예정이다.
한국 음식의 세계화 선발주자로 한식 테이크 아웃점 야미 바베큐 프랜차이즈 창업 25주년을 맞는 올해, 김 회장 스스로가 오랫동안 꿈꾸어 오던 최고급 레스토랑 운영의 첫 발을 디뎌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가 스테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그동안 하와이는 물론 미 전국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를 즐겨 찾으며 고급 레스토랑도 굳이 운영 마진을 높일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동안 내가 꿈꿔 온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 운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름 값을 하는 센스 있는 레스토랑으로 운영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평소 패스트 푸드 이지만 레스토랑 음식에 버금가는 맛을 추구했던 야미 레스토랑 그룹은 이제 정통 최고급 레스토랑 ‘The Signature Prime Steak & Seafood’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음식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교감할 수 있는 하와이 특유의 오하나 정서를 공감하는 명품 레스토랑으로 정착시켜 갈 계획이다.
스테이크 요리 외에 8가지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 테이블당 3개씩 고를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학시절 전설적인 코치로 이름을 날린 베어 브라이언트 감독아래 미식축구팀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에서 활동할 당시 현지에서 맛 본 음식들의 풍미를 살린 미 남부지방의 별미들도 메뉴에 추가할 것이라는 것.
와인 목록도 수백달러 가격대 보다는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콜렉션으로 음식과 와인을 즐기며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이 기분좋게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라는 것.
또한 젊은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멋을 가미한 엣지있는 칵테일 바도 꾸밀 예정이어서 고풍스런 스테이크 하우스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더할 것이란 계획이다.
그의 오랜 꿈을 이루어 갈 새 식당의 내부 설계는 건축가 로이 야마모토가 김 대표가 제시한 ‘모던함을 더한 전통양식’의 디자인을 모태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알라모아나 호텔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갈 것이라고 한다.
피터 김 대표는 지난 2008년 하와이에서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계 소유 ‘릴리하 베이커리’(사진 위)를 인수하며 하와이 로컬사회에서 그의 비즈니스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릴리하 베이커리 소유주는 자신들의 경영철학을 성공적으로 이어 갈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베이커리를 폐쇄 할 방침이었다.
현재 릴리하 베이커리는 여전히 하와이 명소로 맛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만간 오아후내 2개의 새로운 매장 오픈도 추진 중이다.
그런가하면 한국에서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하와이 정통 빵집으로 입소문이 나 하와이의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팥 빵과 슈크림은 여행가들의 블로그에 단골 메뉴가 되고 있다.
야미 레스토랑 그룹은 야미 바베큐 외에도 라하이나 치킨, 마마스 스파게티 하우스, 치즈버거 팩토리, 스테이크 & 피시 Co., KFC, 서브웨이 샌드위치 등 22개 식당을 알라모아 샤핑센터내 푸드코트를 비롯한 시내 유명 샤핑몰과 군부대, 호놀룰루 공항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알라모아나 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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