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권
제15기 민주평통자문위원
지난 5월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미주 평통자문위원 지역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민주평통! 새로운 통일 역사를 만들어 가겠읍니다’ 란 주제로 열린 이번회의에는 미국지역 15개 협의회에서 8백여명이 참석하여 통일분제에 대한 미국지역자문위원의 의견을 듣고, 민주평통의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회의였습니다.
특히 통일부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국정보고를 듣고 평통사무처장의 북한 김정은 체제전망. 김인규 KBS 사장의 한류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 녹지원에서 다과회와 아울러 이 대통령의 국정 현항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양국관계에 대한 설명과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만큼 저개발국가에 대한 원조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이 산업화, 민주화도 되고 부분적으로 세계와 경쟁을 할수있는 여러 부분이 나왔지만 아직도 더 발전 시켜야 할 분야가 있다면서 민주화도 더 선진화 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 6.25 전쟁에 참전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이란 나라는 위대하다. 다른나라에서 1000명만 죽어도 바로 철수했을텐데 4만명에 가까운 젊은 병사가 죽었다.”며 감사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미 FTA 를 해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제일 큰 경제 영토를 갖게 됐다. 한국은 때로는 속도가 늦을지는 모르지만 꾸준히 속도를 내고 있고 희망이 있는 나라”라고 자부심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뜻깊게 경청할수 있었든것 중의 하나는 류우익 통일 장관의 “19대 국회통일 항아리’법을 우선 통과 시켜야 한다”는 설명이었읍니다.
만약 이번 새로운 국회가 우선적으로 “통일 항아리법”을 통과 시키게 된다면 이는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며 전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수있게 된다면 이는 곧 공동 번영과 안정을 위해 선진국으로서의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전 세계에 알릴수 있는 국회가 될것이라는 논조였습니다.
이어서 류 통일 장관은 1호 명장이 계시는 경상북도 문경에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팔을 걷고 흙을 게고 빚어서 항아리를 만든 후 대한민국에서 뿐만 아니라 평통위원이 있는곳은 세계 어느곳이든 찾아가서 이 항아리를 꼭꼭 채워 이 항아리가 아주 단단해 지도록 앞장설 것을 강조 했습니다.
만약 이 항아리가 꽉 채워진다면 이 항아리는 북한의 핵무기보다 강하고 더 나아가서는 핵무기를 녹여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해외에 있는 동포와 국내에 있는 전국민이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통일을 앞당기고 북의 도발의지를 녹여서 국민의 통일 염원을 달성하는 원동력을 만들자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통일 항아리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 이상의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한편 한반도 분단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굳이 통일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이는 통일에 대해서 소극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통일 비용은 크게 든다고 생각하면서 분단으로 인한 분단 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안는 사고발상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통일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통일 독일이 유럽의 최강국으로서 유럽을 이끌어 가는것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는 큰 비용이 들지라도 통일로 가는 온갖 노력을 다 경주해야 할것입니다.
한국이 통일이 된다면 경제적인 효과이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권, 및 국제적인 위상까지 높일수 있음을 다시한번 고려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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