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침례대학교 졸업생들이 18일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 우래옥에서 사은회를 열었다.
허황 전도사의 사회로 열린 사은회에서 최한준 씨는 졸업생들을 대신해 “교수님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온전히 역할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라과이 선교사인 최 씨는 ‘Distance Learning Program’을 통해 학업을 마치는 기쁨을 누렸다.
또 학부와 M. Div 과정을 끝낸 송선옥 씨는 “공부하는 동안 내 힘과 의지가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려고 노력했다”며 병상에 계신 아버지에게 그 좋으신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면사에서 장만석 총장은 “학교가 원리원칙을 지키며 학력인증기관의 기준에 맞추려 하다보니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정도를 걷는 문화가 정착된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사은회에서는 백순 교수의 기도, 장보철 교수의 답사, 만찬과 교제의 시간, 김성우 부총장의 축도 순서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발전협력위원회의 노규호 목사는 한 사람이 매일 1분씩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매일 1달러씩 기부하는 ‘WBU 111’ 캠페인을 소개하면서 “3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19일에는 애난데일 소재 United Baptist Church에서 제28회 학위수여식이 열렸으며 D.Min, Th.M, M.Div 등에서 총 53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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